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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vyrain의 포스타입, TIMELIGHT에 대하여

안녕하세요 navyrain입니다.

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는 포스타입의 비공개-재공개 과정을 또 거쳤습니다. 녤윙에 발을 디디고 포스타입을 만들면서, 지우면 지웠지 비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걸 돌이켜 보면 참 부끄럽기도 합니다.

이 포스타입의 이름은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아시는 대로 제 첫 글인 TIMELIGHT를 따서 지어졌습니다. 이 포스타입에는 2017년 5월부터 써 온 700개 조금 안되는 글과 썰들이 있고, 저는 늘 말하는 바 녤윙에서 글을 가장 잘 쓰는 사람은 아닐지라도 제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기는 하다고 자부합니다. 700개 가까운 이 글들을 다 비공개로 돌렸다가 다시 오픈하는데는 꽤 만만치 않은 클릭품이 듭니다. 그러니 이 사람이 그런 과정을 거쳐 가면서 포스타입을 비공개했다가 다시 여는 것에는 나름 그럴 만한 사려와 고뇌의 과정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번만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.

쉽지 않은 나날입니다. 졸업 이후 이제는 가는 길의 궤적이 달라진 두 사람을 같이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이런 저런 봄바람이 불고 있어 더욱 그러하네요. 글을 쓰면 지금 같은 시기에 글 따위 쓰고 싶으냐는 말들이 날아오고 포스타입을 닫으면 탈덕했다 운운 하는 말들이 날아옵니다. 그 모든 것들이 버겁고 힘들어, 잠시 도망치고 싶어 포스타입을 닫았습니다만, 역시나 이런 건 또 제 식이 아닌 것 같아 오래 되었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내세울 것 없는 포스타입을 오늘 다시 공개로 돌렸습니다.

저는 언제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, 포스타입 홈 화면에서 녤윙을 검색하면 그 중 몇 백개가 제 글이라는 것 외에는 별로 내세울 것 없는 사람입니다. 그러니 저는 제 식대로 여기서 두 사람을 응원하고 기다리겠습니다. 같이 가실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.

제게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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